122.『중론(中論)』에서 3제(三諦)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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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孝菴公認大法師불학연구원 댓글 0건 조회 4,166회 작성일 22-02-15 01:54본문
『중론(中論)』(산스크리트어:Madhyamaka-śāstra마드야마카 사스트라)은 인도의 승려 용수(龍樹 Nagarjuna, 150?~250?)가 만든 449구의 간결한 게송인 『중송(中頌)』(산스크리트어:Madhyamaka-kārikā마드야마카 카리카)—『중관론송(中觀論頌)』이라고도
한다—에 청목(靑目: 4세기 전반)이 주석을 단 인도 불교의 논서이다. 『중관론(中觀論)』이라고도 한다. 4권으로 되어 있다.
인도의 승려 구마라습(鳩摩羅什 Kumārajīva, 344~413)이 다소 수정을 가해 한역하였다. 『중론(中論)』에 포함된 청목의 주석은 『중송(中頌)』의 여러 주석들 중의 하나이다. 『중송(中頌)』은 용수의 초기 작품으로서 초기 및 중기 대승불교사상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으며 그 후의 대승불교의 사상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.
삼제(三諦)란 세가지의 진리(眞理)라는 뜻. 즉 공의 원리인 공제(空諦), 가상의 원리인 가제(假諦), 양쪽 무차별의 원리인 중제(中諦)를 말하는 것으로 공제(空諦)란 진리는 소극적인 부정의 원리에 의해 표현되는 평 등의 원리를 말하며, 가제(假諦)란 적극적 긍정의 논리에 의해 표현되는 차별의 원리를 말한다. 중제(中諦)란 양쪽의 둘이 아닌 불이(不二) 즉 차별즉 평등의 원리로 설명 할 수 있다.
대승불교의 사상적 체계를 세운 용수(龍樹, Nagarjuna)의 대표적인 논서인 『중론(中論)』에서 살펴보면 용수의 사상은 한마디로 공(空)을 천명하는 공사상이다. 공이란 곧 존재의 본질을 밝히는 용어로 그 어원이 범어 ‘sunya’[순야(舜若)라 음사]인데 모든 존재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불변의 속성이나 독립된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.
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통해 알아보기로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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